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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의회, 나상성 김기춘 의원 검찰 고발"이병주 의장에 대한 회의불참 강요는 의회 업무방해 미수죄에 해당"
광명시 의회 김정호 부의장이 나상성 김기춘 의원을 의회 업무 방해 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하는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 의회는 9월11일 나상성 김기춘 의원을 ‘의회 업무 방해 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이병주 광명시 의회 의장이 지난해 나상성 의원에게 황금(10돈 짜리 골드바)을 선물했다가 이것이 빌미가 되어 나 의원 및 김기춘 의원으로부터 의회운영에서 자신들에게 협조하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폭로에 따른 후속조치로, 광명시 의회 차원에서는 ‘금품제공’보다 의장에 대한 ‘협박’을 보다 중대한 문제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광명시 의회는 이날 사건의 당사자인 이병주 나상성 김기춘 의원을 제척시킨 가운데 김정호 부의장의 사회로 본회의를 열어 나상성 김기춘 의원이 지난 8월1일 회의에 참석하지 말라고 이병주 의장을 압박하다가 실패한 사건을 의회 업무 방해 미수로 고발할지를 두고 투표를 실시, 찬성 5, 기권3표로 가결시켰다.

조희선 김익찬 오윤배 김정호 조화영 의원이 찬성했고, 이영호 이길숙 고순희 의원이 기권했다. 이윤정 의원은 투표 시작 전 회의장을 퇴장했다.

김정호 부의장은 “회의에 참석치 말라고 의장에게 강요한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의회 차원에서 의회 업무방해 미수로 고발하게 됐다. 이병주 의장에 대한 뇌물죄나 기타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면 이병주 의장 또한 윤리위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이병주 의장도 9월11일 나상성 김기춘 의원을 강요죄 미수 공동정범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의회가 자신을 고발키로 의결한데 대해 나상성 의원은 “고소고발을 했으니 수사를 받을 것이다. 사실과 전혀 내용이 다르므로 성실히 수사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맞고소 고발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연우 기자  kyw1018@newsre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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