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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장 ‘추어주기’ 기사에 오점(汚點) 하나‘임종석 실장이 연휴 때 한 일?’은 모르겠으되 오자(誤字)는 알겠더라
임종석 비서실장 관련 내용을 실은 H경제신문의 인터넷판 기사.

H경제신문은 10월10일 10시03분에 인터넷을 통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추석 연휴 때 한 일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제목부터 임종석 실장을 추어주기 위한 의도가 묻어나는 기사다.

그런데 정작 기사 내용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인다. 임종석 실장이 딸인 듯한 여자에게 뽀뽀를 받으며 지긋하게 눈을 감고 있는 표정의 사진, 임종석 실장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인용해서 “(연휴동안) 마을버스, 지하철 타고 영화 ‘남한산성’도 보고, 서촌 골목 노상 테이블에서 소주도 한 잔 하고, 아내와 딸과 한양도성 길 등반도 하고, 강아지 ‘마고’하고도 실컷 놀았다”는 내용의 글귀가 사실상 거의 전부다. ‘실컷 논 것’도 기사가 되는지 모르겠다.

평범한 내용과 달리, 오자(誤字) 하나는 유별나게 시선을 끌었다. 기사 속에 들어간 유일한 한자가 틀렸다. ‘(임종석 실장은)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가면 청와대를 지키는 최고(崔高) 인사다’라는 구절에서 ‘崔高’가 그것. 아무리 사전을 찾아봐도 그런 한자 단어는 없다. 가장 높다는 뜻의 最高의 잘못일 것이다. 그 오자는 2017년10월12일 낮12시 현재까지 인터넷에 그대로 떠 있다.

김연우 기자  kyw1018@newsre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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