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건설·부동산
박승원 광명시장, “특별관리지역 취락정비 시도 책임”9월18일 학온동에서 ‘이동시장’행사...지역단체와 정책 간담회
@2018'우리동네 시장실' 학온동 주민과 대화(광명시 제공)

아직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광명시 학온동(노온사동 가학동) 특별관리지역 주민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취락별 환지방식 도시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광명시의 무관심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9월18일 ‘이동시장’ 행사로 학온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머물며 시정을 집행하는 가운데 이곳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결과다.

이날 오전 11시 박 시장이 노온사동 944번지 소재 ‘광명특별관리지역개발추진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와 ‘국책사업정상추진 및 예산절감촉구 범광명발전대책위원회(통합대표 윤승모)’ 사무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승모 대표는 광명시가 이 지역 취락의 도시개발에 대해 부정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광명시는 과거 밤일지구에서 환지개발사업을 시행했고, 지금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름산지구 환지개발사업을 시행중이지만 유독 학온동 일원의 취락정비사업구역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을 거부하는 등 이 지역을 차별대우 하고 있다는 것.

 

광명시, 구름산지구는 100억 들여 사업시행, 특별관리지역은 시행거부 차별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취락들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필수적인 저류장 등의 기반시설에 관한 정부의 건립 약속이 조속히 이행되도록 촉구하는 노력조차 별반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윤 대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뒤 박 시장에게 “각 취락이 각자의 선택권을 갖고 원활하게 취락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광명시가 취락정비지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주민과의 협조체제라도 가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주민대책위는 식곡 원노온사 능촌 사들 장절리 도고내 개발추진위원장의 연명으로 2018년 9월10일 광명시가 이 지역 취락정비 사업 시행을 맡는 방향으로정책을 바꿀 것을 촉구하는 공문 발송한 바 있다.

한편 학온동 장절리지구 앞 폐기물처리장 문제와 관련, 윤 대표는 박시장이 “주민이 폐기물처리장에 반대하면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언명한 사실을 높이 평가하며 끝까지 이를 관철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8월10일 학온동통장협의회장 김선운, 학온동폐기물처리장저지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정직 김중표 및 윤승모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주민합의 없는 폐기물처리장 불용 의지를 밝히고 특히 주민 각개격파 나 매수공작 등의 수단이 동원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런 반칙은 말도 안 된다. 여기 참석한 주민단체 대표들과의 공식 합의가 아니면 인정하지 않겠다”고 확실하게 선언한 바 있다.

 

박 시장, “주민합의 없으면 폐기물처리장 불허...주민매수공작 용납 않겠다”

 

이날 이와 관련, 문제의 폐기물처리장 추진 업체가 최근 들어 주민 각개격파식의 매수공작에 착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표는 이날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박 시장에게 주민분열 공작을 하지 말도록 해당 업체에 경고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박 시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이날 박 시장의 주민대책위 방문에는 김선운 학온동통장협의회장, 강한균 능촌지구개발추진위원장, 이장원 도고내지구개발추진위원장, 김중표 학온동4통장과 강형원 학온동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반부터 1시간30분가량 박 시장과 학온동 주민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박 시장은 특별관리지역 취락정비사업은 △광명동 지역 뉴타운 및 구름산지구 개발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특별관리지역까지 개발하면 광명전체가 개발천지가 되는 문제가 있고 △정부가 약속한 목감천 저류장 등의 기반시설 건립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취락정비사업이 진전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저류장 등 기반시설 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만나 담판을 지을 예정”이라며 “기반시설까지 포함해 특별관리지역에 관한 광명시 자체의 개발청사진을 내년 1월까지 공개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 “저류장 등 기반시설 관련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만나 담판할 것”

 

이에 대해 윤승모 대표는 “박 시장이 제시한 두 가지 이유(뉴타운 및 구름산지구 개발 우선, 기반시설 부재)를 말하기 시작하면 이지역에서 취락구역도시개발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법규와 홍보를 통해 이지역에서 환지방식도시개발을 하라고 했던 정부와 광명시 LH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는 것 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

윤 대표는 “광명시 당국자들이 마치 광명시는 아무 책임이 없다는 듯 방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최대 문제”라며 “광명시는 2015년 10월 11월 LH와 함께 각 취락을 순회하며 환지방식 도시개발을 하라고 선전한 유책(有責)당사자”라고 지적했다.

광명시는 정부와 경기도에 매일같이 읍소도 하고 압박도 가하면서 기반시설이 건립되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우선순위를 따지면 구름산지구의 개발제한구역해제가 학온동 특별관리지역 지정보다 늦으므로 오히려 특별관리지역 우선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논리다.

간담회에 배석했던 광명시 담당 과장은 “광명시가 2015년 10월11월 LH와 함께 취락별 환지개발 설명회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고, 박 시장은 “광명시도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100real@newsreal.co.kr

<저작권자 © 뉴스리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별취재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정도의 길 2018-09-19 20:05:32

    박시장에게 많은 기대했는데요 양기대와 같은 길을 가는 것인가요??
    제발 부탁합니다. 시민을 위해 일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길이 옳은 길이고 정도입니다.   삭제

    여백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Back to Top